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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청소년 사업관 취미교실 회원모집
서울시립 청소년사업관은 8월4일부터 16일까지 기타·국악·매듭·포크댄스·등공예·서예 등의 취미교실을 마련하면서 회원을 8월3일까지 모집한다. 대상은 만13∼23세의 청소년으로 각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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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에는 일하고 밤엔 공부
「일하며 배운다」-. 「버스안내양들이 야간학급에서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. 인천시중구전동25 인일여고 생활지도관. 인천시내 「버스」 안내양 8백여명이 칠판을 뚫어져라 응시하며 「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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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)또 하나의 명동, 광주 충장로
큰 불이 찾아서 더욱 전국적으로 유명한 광주 충장로는 일제때 「혼마찌」(본정)라 불렸던 곳. 서울 명동과 그 때부터 이름이 같았다고 해서 요즘도 「광주 명동」이라고 통한다. 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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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신록의 5월|어린이들은 즐겁다
아름다운 신록속에 필쳐지는 5월은 5일의 어린이날, 8일의 어버이 날로 하여 각가정과 사회에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달. 어린이들에게 꿈과 기쁨을 심어주기 위해 가정의 달 5월에 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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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스푸키 바나나' 데뷔 석달만에 단독 라이브공연
"헤이 소방관 아저씨/내 머리속에 타는 불좀 꺼주세요" 경쾌하고 통통튄다. 그리고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. 지난7월 방송에서 흘러나온 '소방관 아저씨' 는 펑크록 바탕에다 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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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반기 브리핑] 가요…댄스.발라드 강세 지속
99년 상반기 가요계는 전반적으로 극심한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'부익부 빈익빈 현상' 과 '장르 독식현상' 이 더욱 심화됐다고 볼 수 있다. 6월말까지 50만장 이상 음반을 판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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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트로트 가요사적 의미] 리듬.꺾기창법 전장르에 영향
댄스와 발라드 천지인 현재 음반시장에서 트로트 지분은 1%에 지나지 않는다. 가수도 80년대말부터 줄곧 스타덤에 올라있는 현철.송대관.태진아.설운도 외에는 '새 별' 이 떠오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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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연말 가요공연 관객잡기 안간힘
'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?' 영화제목같은 이 질문에 가요계의 촉각이 쏠려있다. 1년중 가요공연이 가장 풍성한 12월이지만 전년대비 절반수준에 불과한 관객을 늘리기위해 '화이트 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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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문화지도]2.가요…세계와 어깨 나누는 'J팝'
요즘 일본에서 '가요' 란 말을 쓰면 옛날 사람으로 여긴다. 90년대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대중음악을 'J팝 (재패니즈 팝)' 으로 부른다. 미국팝에 뒤지지 않는 인터내셔널 뮤직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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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꾸는 젊음 ④ 프로젝트 그룹 ‘어떤’
공연 컨셉트에 맞게끔 사진도 유쾌하고 신나게 찍었다. 왼쪽부터 리휘, 제이신, ‘마호가니킹’의 진문식·홍아라·이한선. [오종택 기자] 이름 한번 ‘거시기’하다. 프로젝트 그룹명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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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급 가수 200명 울산에 뜬다
“몇시쯤 가야 앞자리에 앉을 수 있나요.” “몇시쯤이 아니라, 며칠전부터는 가야 그나마 앞자리에 앉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.” 지난해 울산 문수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열린 제6회 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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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반짝쇼'로 끝난 가요프로그램 개혁…요란한 무대로 'U턴'
방송사 가요 프로 개혁이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. 이름과 진행자만 바꿨을 뿐인 'SBS인기가요' 는 물론이고 초기에는 발라드.포크가수들을 불러모아 차별성을 꾀하던 MBC '생방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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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도시 통신] '아름다운 실버' 일군다
일산신도시는 '노인들의 천국' 이다. 지난해 4월 최고급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노인종합복지회관이 호수공원 안에 들어서 이 명성을 더욱 높였다. 현재 복지관의 회원은 1만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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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어린이날 갈만한 놀이공원]
산호초 사이로 물고기가 헤엄치고 아크릴 돔 속의 수중도시에선 모형 기차가 쉼없이 달린다. 다이버들이 바다 속에 침몰한 원자력잠수함 시울프호를 수리한다. 미래에나 꿈꿀 수 있는 수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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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운동회 풍속도 변하고 있다
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에서 학생들은 마음껏 뛰놀고 학부모들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. 요즘엔 도심지역에 맞벌이 부부가 크게 늘고 농촌지역에선 일손이 달려 학무모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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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미. 장필순. 장혜진 여가수 3명 새음반 발표
좀처럼 역량있는 여가수들의 음반을 찾기 힘든 요즘이다. 지난해 이소라의 음반이 홈런을 치고 최근 여성로커 리아가 신나는 얼터너티브로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여전히 예외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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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도현·엄태환·서우영·이정열 단발 결성 반응좋아
천장의 라이트가 꺼졌다. 그러나 5백여 청중은 끈질기게 앵콜을 요구했다. 고함을 지르고 발을 굴러댔다. 확실한 '판' 을 벌려주지 않으면 무대를 뒤집기라도 할 기세였다. 결국 무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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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우석 칼럼] ‘대중문화 황금기’ 다시 보는 60년대
이영미의 『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』는 ‘대중가요의 사회사’로 거의 독보적이다. 간만에 그걸 다시 훑어본 것은 조선희의 신간 영화책 『클래식 중독』에서 받은 자극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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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년대 한국록 분출구 '산울림'22년 헌정음반
97년부터 붐을 이뤄 이제는 가요계의 한 트렌드로 정착한 트리뷰트 (헌정) 음반은 나올 때마다 화제 못지않게 비판에도 시달렸다. '어 트리뷰트 투 신중현' - 원곡의 무게를 못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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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2개대 유네스코학생회|5박6일 동안 지도자교육|「통일문제」서부터 「시조 짓기」까지…대화와 토론으로 지덕을 쌓는다
「해럴드·핀터」의 원작『방 (방)』이 공연되는「유네스코」청년원대강당. 젊은 관객들의 시선들이 무대위로 쏠린다. 가정의 평화를 파괴하려는 외부의 침입자(현실의 불합리)와 고독한 투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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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자연 속에서 어린이 캠프 심신을 기른다
푸른 바다와 우거진 숲 속에서 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심신을 단련하는 여름 캠프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. 또 콘크리트 숲에 싸여 지내는 도시 어린이에게는 풀·나무·벌레·짐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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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여성들 야밤에 집단 춤바람 알고보니
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규모 댄스쇼가 16일 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벌어졌다. 16일 데일리 텔레그라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밤 광장 주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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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~80년대 풍미한 150곡 '미인시대' CD 7장에 담아
40~50대가 기획한 40~50대를 위한 음반. 그런 음반엔 과연 어떤 목소리와 선율이 담겨 있을까. 이 세대는 음반 시장에서 일명 '소외세대'라 불린다. 그런데 이들을 겨냥해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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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중음악] 3집낸 인디밴드 '3호선 버터플라이'
"이 음악은 차트에서 몇 등이지." "얼마나 팔렸대, 대박이야?". 주변에서 대중음악을 이야기할 때 흔히 돈과 인기만을 척도로 삼는 경우를 보게 된다. 하지만 세속의 물질적인 가치